코난테크놀로지. FY2025 · 공시로 읽는 이야기
정적 실체AI 솔루션 및 검색 엔진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 기업.
재무 좌표매출 340억, 영업손실 99억, 당기순손실 97억, 자산 455억, 결손금 401억.
└ mycpa 측정 렌즈
📄이 이야기는 FY2025의 DART 공시를 근거로 재서술한, 하나의 읽기입니다
행적 타임라인 — 이 회사가 공시로 남긴 발자국
◀ 바깥에서 온 압력회사가 낸 신호 ▶
이 회사, 뭐 하는 곳인가 · 어디서 왔나

AI 솔루션의 구축과 누적된 결손의 장부

인공지능 검색 엔진과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해 파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서 있는 자리를 먼저 들여다보자.

이 회사는 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요구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사업을 펼쳐왔어. 2025년 기준 매출액 340억 원을 올리며 외형 성장을 이뤄냈지만, 본업에서 벌어들이는 돈보다 쓰이는 비용이 더 커서 9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 당기순손실 역시 97억 원으로 여전히 적자 틀 안에 갇혀 있는 상태야.

회사가 가진 자산 총액은 455억 원 규모지만, 오랜 기간 손실이 누적되면서 장부에 남은 미처리 결손금만 401억 원에 달해. 과거의 지출들이 적자라는 이름으로 두껍게 쌓여 있는 게 이 회사가 가진 평소의 재무 기준선이지.

💡매출 340억 원을 올리며 사업을 넓히고 있으나 401억 원의 누적 결손금이 함께 남아있다.
지금 무슨 일이야

매출 성장이 끌어당긴 적자의 축소

방금 짚어본 누적 결손의 그늘 속에서도 최근 공개된 숫자를 보면 새로운 흐름이 감돌고 있어.

2026년 2월 공시된 실적을 보면 매출액이 전년도 263억 원에서 340억 원으로 29.1%나 늘어났거든. 생성형 언어 모델과 대형 공공 프로젝트 수주가 실제 계약과 매출로 전환되기 시작한 거야. 매출이 자라나자 영업손실은 전년도 141억 원에서 99억 원으로 30.1% 축소되었어. 주식보상비용 같은 판매관리비를 다잡고 개발 인력 운용을 효율화한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거지.

💡공공 및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으로 이행되며 매출이 29.1% 늘고 적자 폭이 줄었다.
이 회사의 진짜 움직임

높은 원가율과 현금 소진, 증자로 새로 짠 그릇

적자의 폭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회사의 주머니 사정이 당장 풍족해진 것은 아니야.

대형 프로젝트를 끝맺는 과정에서 외주비가 원가로 크게 반영됐거든. 매출액 340억 원 가운데 원가가 290억 원을 차지하면서 이 85.4%까지 치솟았어. 매출에서 원가를 빼고 남은 매출총이익은 단 50억 원에 불과했던 거지. 이 50억 원으로는 연구개발비와 인건비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웠고, 그 결과 1년 전 149억 원이었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75억 원으로 줄어들었어.

현금이 소진되는 속도가 빨라지자 회사는 자금 조달이라는 선택을 내렸지. 2025년 10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8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최종 확정했거든. 신주 발행가액 18,830원에 주식을 새로 발행해 운영자금을 채워 넣은 거야. 적자가 이어지며 결손금이 401억 원으로 불어났지만, 주주들을 통해 자본을 끌어온 덕분에 자본총계는 전년 196억 원에서 296억 원으로 커졌어. 외부 자금으로 다시 주머니를 채운 셈이야.

💡85.4%의 원가율로 현금이 절반 감소하자 188억 원의 유상증자로 자본 그릇을 넓혔다.
옆에 세워 보면

수주 전환 속도와 원가 구조라는 과제

유상증자로 숨통을 트튼 코난테크놀로지의 모습은 AI 솔루션 업계의 여러 기업들과 비교할 때 독특한 위치를 보여줘.

구축형 사업을 영위하는 많은 AI 회사들이 계약을 매출로 바꾸지 못해 정체될 때, 이 회사는 매출을 29.1% 끌어올리며 수주를 실적으로 옮기는 집행력을 증명했지. 영업 외적인 착시가 아니라 본업의 비용 관리를 통해 당기순손실을 136억 원에서 97억 원으로 28.8% 줄인 점도 분명한 변화야.

하지만 높은 원가율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투입은 여전히 회사가 넘어설 과제로 서 있어. 수주를 늘려 외형을 확충하더라도 외부 기술 도입과 외주비 비중이 높다면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만큼 이 대폭 증가하기 어렵거든.

💡매출 변환 속도는 눈에 띄나 외주비와 연구개발비가 만드는 높은 원가 구조가 성장의 조건으로 남아있다.
한마디

확장된 외형과 자본 위에서 남겨진 질문

외형을 340억 원으로 늘리고 유상증자로 188억 원의 현금을 보충한 코난테크놀로지는 자기만의 궤적을 그려가고 있어. 과거부터 쌓인 401억 원의 결손금을 짊어진 채, 새로 확보한 자본과 기술력이 프로젝트의 마진율을 높이는 결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장부는 말없이 묻고 있어.

이 회사가 속한 산업 —
하나의 국면

AI 열풍 속 외형 확장과 고비용의 동반

AI 솔루션과 검색 엔진 분야는 생성형 AI 물결을 타며 매출 외형을 키우는 공통 국면을 지나고 있어. 하지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곧바로 넉넉한 수익으로 이어지진 않는 게 현실이지. 매출이 오르는 만큼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비용도 함께 솟구치는 구조거든.

기술을 시장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동종 기업들이 외형 성장과 비용 부담이라는 양날의 검을 한 손씩 쥐게 된 거야.

💡AI 솔루션 시장은 외형 성장의 기회를 맞았지만 동시에 고비용 구조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
왜 다른 결과

겉으로 보이는 매출과 속으로 파고드는 손실

장부를 한 껍질 벗겨보면 성적표의 온도는 극과 극으로 갈려. 외형 매출이 두 자릿수 비율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손익표 밑바닥엔 여전히 빨간 불이 짙게 남아있거든.

같은 AI 시장의 바람을 타고 돛을 올렸는데 왜 누구는 실속을 차리고 누구는 적자의 터널을 건너고 있을까? 이 차이를 만드는 건 단순한 운이 아니라, 회사가 과거부터 지어올린 사업의 뼈대와 돈을 버티는 방식에 있어.

💡같은 성장 국면에서도 매출 증가율과 손익 구조의 격차에 따라 기업의 내실은 극명하게 갈린다.
가르는 축 ①

가르는 축 ① 자체 기술력 중심의 마진인가, 외주와 인력 중심의 원가인가

첫 번째 축은 대형 AI 사업을 따냈을 때 들어가는 원가의 형태야. 소프트웨어를 한 번 만들어 대량으로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한 곳은 매출이 늘수록 남는 돈이 크게 늘어나지.

반면에 고객사 요청에 맞춰 사업을 끝낼 때마다 외부 인력을 대거 집어넣고 외주비를 치르는 구조는 이야기가 달라. 매출 100원이 들어와도 외주비와 원가로 수십 원이 나가버리니 장사에 남는 알맹이가 적어지는 거야. 상방의 매출을 크게 당기는 대신 일시적 비용 부담이라는 대가를 그대로 안는 선택이었던 셈이지.

💡프로젝트 수행 방식과 원가 구조의 차이가 매출이 늘수록 손실이 커지는지, 마진이 남는지를 결정짓는다.
가르는 축 ②

가르는 축 ② 실적의 터널을 버텨낼 자금줄의 높낮이

두 번째 축은 기술이 돈이 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버팀목의 두께야. 누적된 결손금이 등 뒤를 누르는 상황에서 현금 보유량이 계속 줄어든다면 기업은 빠르게 선택을 강요받아.

어떤 곳은 자체 현금으로 버티며 때를 기다리지만, 다른 곳은 주주들을 찾아가 자본을 새로 수혈받는 방식을 택하거든. 유상증자로 자금을 끌어와 숨통을 틔우는 건 당장의 생존을 확보하는 길이지만, 그만큼 주주가치 희석이라는 비용을 치르는 단호한 결단이었어.

💡축적된 현금 보유량과 자본 확충 능력은 기술이 수익으로 전환될 때까지 버티는 체력이 된다.
그래서 이 회사는

코난테크놀로지, 숫자가 증명해야 할 외형과 체질의 경계

이제 코난테크놀로지의 장부를 펼쳐볼까. 코난테크놀로지는 매출 340억 원을 기록하며 30%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어. 생성형 AI라는 기술 수요를 외형으로 증명해낸 셈이지. 하지만 영업손실 99억 원, 당기순손실 97억 원이라는 숫자가 정직하게 말해주듯 적자의 벽은 여전히 높아.

매출 340억 원 중 매출원가가 290억 원에 달하고 매출총이익이 50억 원에 그친 것은 이 회사의 구조적 특성을 보여줘.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때마다 외주비 형태로 비용이 크게 쏟아져 들어오는 탓이야. 수주 잔고를 쌓아 올리는 동안 현금 보유량은 149억 원에서 75억 원으로 줄어들었지.

회사는 재량의 영역에서 유상증자를 선택해 자본을 확충하며 숨통을 틔웠어. 적자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이것이 구조적인 체질 개선인지 단기적인 비용 절감의 결과인지는 공시 문맥상 단정할 수 없어. 401억 원이라는 거대한 결손금과 455억 원의 자산 규모 속에서, 결국 수주한 사업들이 얼마나 높은 마진을 남기며 안착하느냐가 이 회사의 열린 결말을 갈라놓을 거야.

이 이야기가 근거한 공시
최근 신호
출처
주가·투자판단이 아니라 기업의 실제 움직임을 읽는 이야기입니다. 사실은 공시·재무제표에서 뽑아 재서술했으며, 원문은 각 공시 출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